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올리패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4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올리패스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된 사유는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이다.
올리패스는 지난 2일 기준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하락) ▲최근 3일간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40% 이상 ▲최근 3일간 매수(매도) 상위 10개 계좌 중 5개 이상의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일수가 2일 이상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이기 때문이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올리패스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올리패스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는 소식과 함께 경영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변경 사유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 취득에 따른 최대 주주 변경이다.
이후 올리패스는 보통주 3598만9584주를 359만958주로, 기타주식 258만8588주를 28만5858주로 변경하는 90% 감자를 결정했다.
회사 측은 “기명식 보통주 및 올리패스1우선주, 2우선주, 3우선주 10주를 동일한 액면주식 1주로 무상병합하는 무상감자 방식”이라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를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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