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이엘케이 주가는 종가보다 1.03% 오른 1만3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이엘케이의 시간외 거래량은 2922주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앞서 제이엘케이에 대해 국내 대비 높은 수가와 큰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지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JLK-LVO 외 2개 솔루션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허가 신청(3개 추가 신청 예정)과 연내 2개 솔루션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국 의료 코드 체계인 CPT 코드 획득을 통해 첫 해 200개 병원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경쟁사 대비 50% 정도의 수가를 가정해도 약 300억의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며 "미국 내 점유율 확보를 위해 모바일 의료전용 통합 앱 플랫폼 스내피(SNAPPY)를 출시했고, 모바일 어플을 통해 수술 전 최대 3시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JLK-DWI(뇌경색 유형검출)는 국내 최초 혁신의료기술 지정 제도를 통해 비급여를 적용받고 있다.
백 연구원은 "올 2분기 KMI 건강검진센터와 독점을 계약을 통해 뇌졸중, 폐 등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약 100억 정도의 건강검진향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FDA 인증 비용 및 승인 이후 영업비 등을 고려해 내년 3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미국 내 수가 확정 및 보험 코드 획득에 따라 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연구원은 "2024년 매출액은 38억원, 영업손실은 109억원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비급여 확정 이후 행정적 절차로 인한 매출 발생 지연 및 의료파업 여파로 부진한 실적이 기록된다"고 밝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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