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투자위험 해제…거래소 "투자경고종목 지정"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진매트릭스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진매트릭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위험종목에서 해제되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 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진매트릭스의 투자경고종목 해제 사유는 전일의 종가가 ▲5일 전날(T-5)의 종가보다 60%이상 상승하지 않고 ▲15일 전날(T-15)의 종가보다 100%이상 상승하지 않고 ▲최근 15일 종가중 최고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지난달 중순까지 상승 랠리를 이어가던 진단키트 관련주 진매트릭스는 코로나19 유행이 한 풀 꺾이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지난달 20일 6130원에서 전일 기준 3185원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이들의 주가 하락의 원인은 올해 여름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환자 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표본감시(220개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지난달 18~24일 1164명으로, 직전주 1464명보다 20.5% 감소했다.

입원환자 수는 4주전 471명이었던 것이 3주전 879명, 2주전 1366명, 지난주 1464명으로 증가했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