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압타머사이언스 주가는 종가보다 2.76% 오른 2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압타머사이언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1867주이다.
이는 압타머사이언스가 인슐린 관련 물질의 미국 특허를 등록하면서 비만 특허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최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인슐린 수용체 압타머 및 이를 포함하는 당뇨병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물질특허가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본 특허는 당뇨 외에도 심혈관 질환, 비만, 대사 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장 가능성이 있다.
제약사 대상 기술 논의 과정에서도 미국 특허 보유에 따른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기술수출은 '비밀유지계약(CDA)→MTA→텀시트 수령→계약 체결'의 순서로 진행한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비만·당뇨병 치료제 매출은 801억4000만 달러(약 107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28년까지 연평균 12.2% 성장해 1422억6000만 달러(약 19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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