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알파녹스 주가는 종가보다 3.18% 내린 304원에 거래를 마쳤다. 알파녹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4678주이다.
앞서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지난달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미지 쇄신, 경영전략 제고를 위해 알파녹스(Alphanox Co.,Ltd)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자본감소 결의(무상감자), 정관 변경(사명 변경·사업 목적 생략 및 추가)의 안건이 의결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자본금은 기존 398억7960만원에서 39억8796만원으로 줄어든다. 회사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터넷 콘텐츠 제작, 유통 및 판매업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 자문 및 서비스업 ▲임베디드 시스템의 제고, 판매, 대여 및 유지 보수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최대주주가 기존 김일 외 3인에서 MDS테크(보유비율 15.05%)로 변경됐다.
알파녹스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주력 사업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과 신사업 강화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주인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메디컬 사업의 영역 확대와 외과용 임플란트, 수술기구, 헬스케어 부문 제품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내 1위 의료기기 기업으로 나아가도록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대표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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