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라메디텍 주가는 종가보다 2.04%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메디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2397주이다.
라메디텍은 레이저 플랫폼 기반 차세대 의약품 개발을 위해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온코빅스와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3자간 협력은 라메디텍의 레이저 플랫폼 기술이 미용뿐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도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기존에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미용분야외에 의약품 개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재선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 대표는 "라메디텍이 보유한 레이저 플랫폼은 전신 순환을 목표로 하는 경피 투여형 치료제들이 갖는 낮은 생체이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동시에 국소투여형 치료제들이 겨냥하는 투여 부위로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약물 전달을 가능하게 해 신약개발에 유용한 기술"이라고 전했다.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는 "라메디텍의 레이저 기술은 특정 표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데 있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하며 라메디텍이 이미 개발 중인 초음파 기술 또는 약물의 나노화 기술을 접목할 경우 더욱 효과적인 약물 전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이번 협력은 레이저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미용뿐 아니라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도 우리 기술이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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