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주가는 종가보다 3.61% 내린 2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시간외 거래량은 7만8854주이다.
LS증권은 22일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대해 넥스파우더 시장 침투율이 상승하면서 매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내시경용 지혈재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출혈 치료 및 예방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국내 식약처, 미국 FDA, 유럽 CE-MDR 등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대장(하부위장관) FDA 사용 승인으로 현재 위장에서 적응증 확대를 예상한다"며 "대장은 용종 제거 2~3일 후 지연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출혈이 예상 부위에 예상 목적으로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매출 규모가 유럽을 넘어설 것"이라며 "수출은 2022년 1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7억원으로 늘었다"고 했다. 이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매출목표는 올해 120억원, 2025년 370억원, 2026년 762억원"이라며 "넥스파우더 목표 판매량 올해 약 4만개에서 2026년 31만개를 가정한 수치"라고 분석했다.
고령화, 비만 증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전 세계 소화 내시경 시술 및 관련 기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전 세계 내시경 시술 건수는 약 2억건에 달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메드트로닉을 통해 파우더 제품의 미국과 유럽 지혈재 시장 내 침투율 상승, 파우더 제품군 내 점유율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파우더용 내시경 지혈재는 전 세계에서 3개 제품이 출시됐다. 2021년 넥스파우더가 메드트로닉에 의해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유럽에서의 경쟁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지난해부터 미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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