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실적 달성 요인으로 “계절 변화에 따른 노선별 여객 수요 증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항공 화물 수요를 적극 유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유류비 단가 상승, 사업량 증가에 따른 인건비 및 유류비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1.7% 감소한 4,134억 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2분기 여객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2조 4,446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을 포함한 전 노선의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 수익도 함께 증가했고 미주, 유럽 노선의 상용 및 개인관광 수요 강세가 실적 호조를 함께 견인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여객사업의 경우, 하계 성수기 수요 집중기간에 항공편 증편 및 부정기 확대 운영 등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화물사업은 전자상거래 수요를 전세기 편성 등으로 적극 유치하고, 유연한 노선 편성으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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