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스피소프트 주가는 종가보다 1.22% 오른 9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피소프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5180주이다.
IBK투자증권은 앞서 에스피소프트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인 코파일럿의 국내 보급 확대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피소프트는 MS 코파일럿의 국내 SPLA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며 향후 기업 고객들의 니즈가 강화될 가능성 있어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MS 서버 소프트웨어 SPLA 사업자는 2곳으로 이중 에스피소프트가 국내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다"며 "국내 서버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 매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SPLA 사업 연간 매출액은 약 200억원"이라며 "영업이익률은 4~6%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클라우드 사업은 동사가 영위하는 사업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내는 사업"이라며 "연간 매출액은 약 100억원이고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웹하드 고객들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보관하고 있어 관리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며 "에스피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효율적인 서버 운영이 가능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피소프트의 최대주주인 가비아는 IT 산업 내 높은 시장 레퍼런스를 보유한 기업으로 도메인, 호스팅, 클라우드 등 IT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며 상장된 종속회사 3개를 보유 중이다.
에스피소프트는 가비아 그룹 내 시가총액 2위 기업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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