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PI첨단소재 주가는 종가보다 1.82% 오른 3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PI첨단소재의 시간외 거래량은 1013주이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제2의 PI첨단소재 육성을 목표로 우리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간 협력 모델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22일 강조했다.
정 통상본부장은 이날 충북 진천에 소재한 PI첨단소재 사(社)의 산업용 폴리이미드(polyimide·PI) 필름 및 바니쉬 생산공장과 연구시설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PI첨단소재는 2008년에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 합작으로 설립된 이래 초고속 성장을 해 2014년부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프랑스 기업 아케마(ARKEMA)가 PI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결정해 한국과 프랑스 기업 간 협력 시너지가 기대되는 외국인 투자 사례기도 하다.
PI첨단소재는 2014년부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2023년 28.9%)를 유지하고 있으며 진천‧구미 공장에 대한 1000억 원 규모의 증설 투자를 통해 일본, 대만, 미국 등 경쟁국과의 초격차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본부장은 "PI첨단소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생산능력이 아케마의 자금과 운영 노하우, 판매 채널 등과 결합되어 한단계 더 큰 도약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협력 모델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을 강조했다.
PI첨단소재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소재 기업으로서 연구개발 인력 유치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핵심원료 소재의 국산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산업부는 외투기업 채용 박람회 개최, 대학과 연계한 상시 인력 매칭 등을 통해 우수 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핵심원료 공급망 내재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 통상본부장의 현장 방문에는 산업부 2030 청년자문단이 동행해 우수 인력 확보 등에 대한 추가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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