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신밸런스제13호스팩의 주식 매매거래가 이날부터 재개된다.
대신밸런스제13호스팩의 주식 매매거래 재개 사유는 상장예비심사결과 승인이다.
앞서 대신밸런스제13호스팩은 유디템텍과 합병 결정을 했다고 지난해 11월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신밸러스제13호스팩을 이날 오전 11시42분부터 상장예비심사결과 통지일까지 또는 부적격의 심사결과를 통지한 경우에는 합병대상법인과의 합병을 중단하는 결의 또는 결정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하기로 했다.
유디엠텍은 지난해 4월 대신밸런스제13호스팩과 합병을 청구했지만, 지난해 8월 내부 사정으로 심사 도중 합병결정을 철회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스팩 상장을 도전 중이다.
설비 제어기마다 다른 프로그램 언어를 독자 개발한 공용 언어(UDML)로 변환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 공정 제어설계 및 검증, 공정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설비 내부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록한 뒤 문제가 발생하면 검증하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유디엠텍의 합병가액은 주당 1902원이다. 유디엠텍의 현재 총 발행 주식수, 스팩의 기존 주식과 전환사채(CB)을 고려하면 약 770억원의 기업가치가 예상된다.
투자 당시 평가한 기업가치는 약 148억원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상되는 상장 후 시가총액과 비교하면 5배 이상의 밸류 상승을 노릴 수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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