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라닉스 주가는 종가보다 2.19% 내린 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닉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6225주이다.
최근 라닉스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올 가을부터 운전자를 태우지 않은 완전 무인 자율주행 승용차가 국내 일반 도로의 일부 구간을 최초로 달릴 수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가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을 허가하면서 자율주행차 핵심기술인 WAVE-V2X 통신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 라닉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 차량은 최고 시속 50㎞로 서울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중 3.2㎞ 순환구간을 실증하게 된다. 완전 자율주행을 위해선 자율주행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운행가능영역에서 단계적인 검증을 거쳐야 한다.
검증 1단계는 시험운전자가 운전석에 착석한 상태로 2개월 간 자율주행을 실시하고 운행 실적검사를 통과하면 2단계로 운행가능영역 내에서 시험운전자가 조수석에 착석해 비상조치를 위한 원격 관제ㆍ제어 또는 차량 외부 관리인원을 배치해 2개월 간 시험한다. 이후 운행 실적과 무인요건심사를통과하면 완전 무인 자율주행이 가능해진다.
이번에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차량이 2단계까지 검증절차를 한 번에 통과한다면 이르면 10월 레벨 4수준인 완전 무인 자율주행 실증을 할 수 있다. 현재 해외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은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실증하고 있다.
박진호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장은 "2016년부터 총 437대의 자율주행차가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해 기술ㆍ서비스를 실증했는데 이번 무인 자율주행 실증이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자유로운 무인 자율주행 실증환경 조성과 국민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의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완전 무인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자율주행차량의 핵심기술인 WAVE-V2X 통신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 라닉스가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라닉스는 자율주행자동차의 핵심기술인 WAVE-V2X 통신 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중 V2X 통신 통합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시스템 반도체(통신 모뎀+보안칩, RF칩 솔루션)과S/W stack(RVP), H/W 디바이스 솔루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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