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다원넥스뷰 주가는 종가보다 1.82% 내린 1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원넥스뷰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1045주이다.
이는 다원넥스뷰가 투자주의종목에 지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 후 거래소는 다원넥스뷰에 대해 "다음 종목은 12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다원넥스뷰는 11일 기준 ▲정규시장 중 특정 계좌에서 순매수(순매도)한 수량이 상장주식수 대비 2% 이상 ▲당일의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5% 이상 상승(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최근 다원넥스뷰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원넥스뷰는 지난 2009년 설립된 뒤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공정에 적용되는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공정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메모리 및 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용 프로브카드 탐침 접합 장비(pLSMB)와 반도체 패키징용 마이크로 솔더볼 범핑 공정 장비(sLSMB)가 있으며, 신규 사업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히는 마이크로 LED용 리페어 장비(dLSMB)가 있다.
HSB 개발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D램용 프로브카드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 다원넥스뷰는 국내 대기업 양산라인에 세계 최초로 솔더볼 젯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더 범프 마운팅 설비를 인라인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원넥스뷰는 코스닥 이전 상장으로 확보한 96억원의 자금을 신성장동력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반도체패키지기판(FCBGA) 관련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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