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1분기 정보량 1위 이어 삼성물산·한섬 순…'패션' 관심도 급등 경기회복 신호탄?

최효경 기자

2024-05-21 08:09:58

제공=데이터앤리서치
제공=데이터앤리서치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F가 지난 1분기 주요 상장 패션업체들중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현대백화점그룹 한섬이 뒤를 이은 가운데 패션업계 전체 관심도가 직전연도 같은 기간 대비 60% 가까이 급등, 눈길을 끌었다.

경기가 침체되면 의류쪽에 대한 지출을 우선적으로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패션'에 대한 관심도 증가는 반대로 경기침체 탈출 신호로도 볼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2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상장 패션기업 주요 7개사에 대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LF[093050] △삼성물산[028260] (패션 부문) △한섬[020000] △F&F[38322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효성티앤씨[298020]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 FnC부문(이하 코오롱FnC) 등이다.

LF가 이번 분석에서 총 6만71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조사 업체 중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3만7,154건에 비해 2만3,565건 63.43% 급증했다.
지난 2월 블로그 커뮤니티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광양 LF 아울렛 매장에 들렸어요"라는 제목으로 자신이 직접 촬영한 '광양 LF' 사진을 첨부하며 "모두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광양 LF 아울렛"이라고 방문 후기를 공유했다.

이어 3월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의 한 유저는 "LF몰 제로그램 실버패스 A쉘터"라는 제목으로 18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캠핑 용품의 이미지를 첨부하며 "상시가 26만원대 정도인걸로 알고 있는데 가격 괜찮습니다"라며 할인 정보를 공유했다.

같은 채널에서는 "오규식 LF 부회장, 주요 브랜드 성장 집중...미래 동력 함께 키운다"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가 포스팅 되기도 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오규식 LF 부회장은 지난 제 18기 정기주주총회에 직접 나서 "핵심 브랜드 헤지스와 닥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브랜드를 적극 도입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패션 등 운영 사업에 대해 더욱 면밀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고 투자 대비 수익성 극대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물산이 분석 기간 5만9,956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2위에 랭크됐다.

삼성물산은 지난 해 같은 기간 2만8,689건에 비해 3만1,267건 108.99%, 급증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4만7,743건의 정보량을 기록, 7개사 중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분기 3만1,604건에 비해 51.07%, 1만6,139건 증가했다.

이어 F&F가 1만7,385건의 포스팅 수를 나타내며 뒤를 이었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만850건으로 5위를 기록했다.

F&F의 경우 지난 해 동기 1만497건에 비해 6,888건 65.62% 증가했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동기 9,169건에 비해 1,681건 18.33% 늘었다.

분석 기간 효성티앤씨는 5,509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6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 8,940건에 비해 3,431건 38.38%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코오롱FnC의 온라인 포스팅 수는 3,238건으로, 지난해 동기 2,746건에 비해 492건 17.92% 증가하며 관심도 7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분기 이번 조사 대상 패션업체들의 전체 게시물 수는 지난해 1분기에 비해 60% 가까이 급증, 가장 먼저 침체를 벗어나는 업종 중 하나로 예상되는 가운데 LF가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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