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 주가 급등…하반기 대기업 B2B 매출 가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0704323805228cd1e7f0bdf18018228149.jpg&nmt=2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간외 매매에서 감성코퍼레이션 주가는 종가보다 1.79% 오른 3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감성코퍼레이션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6136주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적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 둔화에 따른 의류 소비 침체 여건에도 브랜드 인지도와 높은 퀄리티, 고객 로열티를 기반으로 확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현재 173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사몰 포함 5개의 온라인 판매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 수가 점차 증가하는 상황 속 점포당 ASP가 상승했고, 예상보다 따뜻한 날씨에도 경량 패딩, 점퍼 라인 판매 호조에 따라 재고가 원활히 소진됐다.
연간 TV 광고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며, 하반기에는 대기업 B2B 매출도 추가될 예정이다.
그러면서도 감성코퍼레이션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했다. 앞서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 22일 2024~2026년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배당 가능 이익 범위 내에서 당기순이익 50% 이상의 재원으로 자사주 취득 및 소각, 배당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윤 연구원은 “주주환원율 50%는 업종은 물론 코스닥 시장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라며 “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소각·중간배당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감성코퍼레이션의 주주환원 정책이 구조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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