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주가 급등…자회사 MS에 라이선스 및 제품 공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라온피플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라온피플 주가는 종가보다 1.52% 오른 7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온피플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3574주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파트너사인 티디지가 국내 대형 게임회사 넷마블에 MS 라이선스 및 제품을 공급하는 EA(Enterprise Agreement)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넷마블 입찰을 통해 진행된 이번 EA계약에 따라 티디지는 3년간 넷마블에 MS라이선스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넷마블을 비롯한 계열사까지 대규모로 공급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과 관련, 티디지 이석중 대표는 "넷마블이라는 글로벌 게임 회사를 고객으로 유치하면서 게임산업에서의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넷마블을 비롯한 대형 고객사들이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면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우수한 엔지니어들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MS 라이선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통해 넷마블은 중장기적인 보안체계 강화는 물론 맞춤형 솔루션과 최적의 인프라를 확보하게 되는 등 국내외 게임산업 경쟁가도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의 자회사인 '티디지'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파트너사로 최근 MS가 주관한 2024 코리아 솔루션 파트너 어워드에서 엄격한 심사기준을 뚫고 보안 부문에서 탑 파트너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양한 레퍼런스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MSP(Managed Service Provider)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