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2061717520584162abca1943121129248137.jpg&nmt=23)
이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순이었다.
19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금융권 11곳 수장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 = 포스팅 수)와 호감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50년대생 수장 중 임의 선정했으며 지난 1년간 정보량 순으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1959년생)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1956년)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1959년) ▲김태오 DGB금융 회장(1954년)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1953년)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1958년) ▲김기홍 JB금융 회장(1957년) ▲박종복 SC제일은행장(1955년) ▲저우궈단 동양생명 대표(1959년) ▲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1958년) ▲김영만 DB생명 대표(1954년) 등이다.
분석 결과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총 포스팅 수 3만7,598건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티스토리에는 우리금융이 경상남도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경상남도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지원, 지역 우량기업 맞춤형 금융지원 확대, 지역 혁신 투자펀드에 참여 검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지난해 6월 한 네이버블로거는 우리금융이 종합금융그룹 1위 도약을 위해 중금리 특화 저축은행 시장에 진출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따라, 중저신용자에게 중금리 대출을 제한없이 제공할 수 있으며, 중금리 대출 공급이 늘어나게 된다.
함영주 회장이 3만2,877건으로 임종룡 회장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2월 뽐뿌에는 하나금융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나금융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한다.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는 하나금융이 인천시와 함께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는 글이 공유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역내의 중소기업에 ESG 경영 관련 진단·평가, 솔루션 제안,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이어 김태오 회장이 9,180건을 기록했으며 신창재 회장 5,613건, 조용일 부회장 3,177건, 김기홍 회장 3,019건, 박종복 행장 2,103건, 저우궈단 대표 1,637건, 조정호 회장 1,585건, 김영만 대표 636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950년대생 수장들의 2023년 정보량이 직전연도인 2022년 대비 대부분 증가세를 기록, 비교적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경영활동이 오히려 활발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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