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신주 10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카카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12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9일 카카오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0만718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카카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1만7267원(4000주), 1만7925원(510주), 2만4962원(2447주), 2만5168원(1만2854주), 2만8243원(3873주), 3만5011원(7만7034주)이다.

새해 들어 카카오와 계열사 주가가 오름세다.
11일 카카오 주가는 6만원선을 회복했고,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 주가도 전일 대비 크게 올랐다.

카카오 주가 상승에는 새해 금리 인하 기대감과 회사 실적 개선, 지난해 말부터 단행한 경영 쇄신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조만간 출시될 오픈채팅 인공지능(AI) 콘텐츠 봇과 올해로 공개가 미뤄진 ‘코GPT 2.0’ 등 AI, 헬스케어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내달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