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네패스 주가는 종가보다 1.51% 오른 2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패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3913주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3 FE(팬에디션)'를 8일 국내 출시한다고 7일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S23 FE는 민트, 그라파이트, 퍼플, 크림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토리지는 256GB이며, 가격은 84만 7천 원이다.
갤럭시 S23 FE는 새롭게 세팅한 엑시노스2200 고사양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디스플레이는 6.4인치(163.1mm)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배터리 용량은 4,500mAh이다.
후면 카메라는 5천만 화소 고해상도 렌즈와 더불어 3배 광학줌, 30배 디지털줌을 지원한다. 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탑재한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전후면 카메라의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술은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제품은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계승한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플로팅 카메라와 작은 크기의 카메라 홀을 적용했고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내구성도 강화했다. IP68 방수 방진 등급 역시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기조에 발맞춰 갤럭시 S23 FE 구매 고객을 위한 갤럭시 퍼펙트(perFEct)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S23 FE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24개월 후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3 FE는 1020세대의 트렌드,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완벽한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패스는 삼성전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용 전력관리(PMIC, FI-WLP·Test),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FI-WLP·Test),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Test) 등을 패키징·테스트를 하고 있다.
가장 큰 매출액을 차지하는 PMIC는 스마트폰당 약 5∼10개 정도를 탑재하며 AP와 출하량이 크게 연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패스의 PMIC 매출액이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출하량에 영향을 받는 셈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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