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에스와이 주가는 종가보다 1.76% 오른 57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와이의 시간외 거래량은 9만2070주이다.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에스와이스틸텍은 25일 생산능력(CAPA) 확대와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날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장 계획을 공개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동충주 산업단지 내 공장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신규 제품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시장을 선점하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신규 제품을 개발하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종합 건축자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약 84억∼105억원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오는 2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1∼2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13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한편 에스와이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에스와이스틸텍 지분 65.04%를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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