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칩스앤미디어 주가는 종가보다 6.44% 오른 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칩스앤미디어의 시간외 거래량은 17만6813주이다.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앞서 고화질 영상전용 NPU 개발을 완료해 국내외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칩스앤미디어의 신제품인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처리장치) IP 'CMNP'는 슈퍼 레졸루션(SR, Super Resolution), 노이즈 리덕션(NR, Noise Reduction), 오브젝트 디텍션(OD, Object Detection) 등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능을 동일한 하드웨어에서 모두 실행 가능한 프로세서 IP다.
특히, 'CMNP'는 일반적인 NPU 대비 10~20% 정도의 사이즈로 구현돼 성능뿐만 아니라 원가절감도 탁월해 인공지능 반도체 업계 최상의 영상 특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NPU IP는 FHD, UHD 이상의 고화질 영상 콘텐츠 분석, 재생 수요가 높은 데이터 센터, 가전, 카메라, 실시간 영상처리 고도화 기술을 요하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율주행차를 대상으로 한 라이선스 매출이 2024년부터 발생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칩스앤미디어는 오랜 시간 고화질 영상 처리에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전 세계적으로 테크 기업의 NPU 개발 경쟁이 활발한 가운데 당사는 영상전용 NPU IP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동시에 제공하는 솔루션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됨으로써, 다양한 고객 군 확보 및 빠른 시장 선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금번 개발을 완료한 NPU IP를 통해 주력 분야인 비디오 IP 외에 프로세서 IP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회사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국내외 유관 기술을 확보하여 글로벌 IP 기업으로써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김준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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