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주라이트메탈 주가는 종가보다 10% 오른 4455원에 장을 마쳤다. 한주라이트메탈의 시간외 거래량은 6만7283주이다.
자동차 알루미늄주조 초경량부품기업인 한주라이트메탈은 한국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_이종기술융합형(투자연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주라이트메탈은 본 정부과제 선정을 위해 사전 요건이었던 KITIA(한국 소재부품장비 투자기관협의회) 회원사 투자유치(IBK캐피탈, RCPS 30억원)를 지난 4월28일 성공한 바 있다.
한주라이트메탈이 선정된 국책과제는 ‘전자기교반 반응고 주조설비 및 공정기술 개발을 통한 두께 2.5mm급 전기차용 고강도·고열전도도 알루미늄 박육 부품 개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과제 기간은 2023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3년 6개월이다. 총 사업비는 141억 원이며 이 중 정부지원금은 95억 원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현금 13억 원과 현물(설비·인적자원비) 14억 원을 부담한다.
이번 국책과제는 총괄과 1·2·3 세부로 구성돼 있으며 총 12개 기관의 89명의 우수한 산학연 연구원들이 연구 및 과제를 수행한다. 이 모든 세부 과제들은 총괄주관인 한주라이트메탈의 직간접적인 개발 및 관리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국책과제는 현대자동차에서 직접 참여기관으로 기술 및 제품개발을 함께할 예정으로 쇽업쇼바하우징, 인버터하우징 등 초경량 전기차 부품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한주라이트메탈은 향후 현대·기아차 신규 전기차 라인업 적용을 목표로 이번 국책과제 연구개발에 임할 계획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이사는 "이번 대형국책과제는 지금까지 샤시부품 제조기술로만 개발되어진 전자기교반 반응고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박형의 초경량 차체 및 전동화부품까지 적용할 수 있는 제3세대 전자기교반 반응고 주조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자적인 반응고 기술력과 제품화 능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국내외 미래차 부품시장에서의 기술적 격차를 늘려 글로벌 시장 내 독보적인 반응고 사업화 영역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준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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