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라온텍 주가는 종가보다 9.99% 오른 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온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17만6544주이다.
라온텍의 상한가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국책과제 '초소형 XR(확장현실) 글래스용 480 프레임레이트 제어부 내장형 0.2인치 LCoS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는 공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업의 총괄주관연구개발기관은 라온텍이며, 세부주관연구개발기관은 라온텍 외 1개 업체, 공동연구개발기관은 라온텍 외 3개 업체이다.
총 수행기간은 2023년 7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42개월 간이다.
한편 라온텍은 반도체 기판 위에 구현된 초소형 디스플레이를 주요 제품으로 하며 관련된 반도체 칩과 소프트웨어를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는 업체다.
라온텍의 주력제품은 실리콘 액정표시장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LCoS)다.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200개 이상의 국내외 스마트글라스 고객사에 LCoS 기반 제품을 공급 중이다.
라온텍은 LCoS 외에도 마이크로 OLED, 마이크로 LED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XR분야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 LED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화소크기를 갖는 LED를 디스플레이 소자로 사용하는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 기술로, ‘레도스(LEDoS·LED on Sillicon)’ 라고도 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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