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레이크머티리얼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7% 내린 1만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레이크머티리얼즈의 신규시설투자가 지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레이크머티리얼즈는 설계변경 사유로 신규시설투자 기간이 오는 30일까지에서 내년 3월 31일까지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23.87%에 달하는 규모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특히 하나증권은 레이크머티리얼즈의 반도체 소재와 석유화학 촉매 부문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변운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는 선단 공정에서 사용되는 하이-K 전구체 수요가 견조할 전망"이라며 "올해 9월까지 세종2공장에 140억원을 투자해 전구체 시설 투자를 진행하는데 증설 후 연간 200억 원 정도 매출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올해 매출액 1598억원, 영업이익 392억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2%, 11% 증가한 수치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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