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쳐스, 주가 약세…공시불이행 8건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아우딘퓨쳐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약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우딘퓨쳐스 주가는 종가보다 1.98% 내린 2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우딘퓨쳐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5137주이다.

앞서 아우딘퓨쳐스는 불성실 공시 법인으로 지정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아우딘퓨쳐스는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 지연공시 4건 ▲타인에 대한 담보제공 결정 지연공시 4건으로 불성실 공시법인에 지정됐다.
거래소는 상장법인이 투자 판단에 필요한 기업의 정보를 뒤늦게 공시하거나 이미 공시한 내용을 번복해 투자자에게 혼란을 주는 경우 제재를 위해 불성실공시법인을 지정하고 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공시 위반 내용의 경중과 공시지연 기간 등을 고려해 벌점이나 재제금이 부과된다.

또 공시 지정된지 1년 간 누적 벌점이 15넘이 넘게 되면 거래매매가 정지되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