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럼, 신주 20만 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민정 기자

2023-09-01 08:18:14

휴럼, 신주 20만 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휴럼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1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달 29일 휴럼은 국내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9만96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휴럼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002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휴럼의 상장주식총수는 3917만8820주로 늘어나게 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앞서 휴럼은 식물성 오메가3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일본 정부의 지난 22일 방류 결정에 따라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오염수를 전날 오후 1시쯤부터 방출하기 시작했다.

도쿄전력은 방류 개시일인 24일 약 190톤을 방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까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시간당 19톤씩 바다로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도쿄전력은 하루에 약 460톤의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하는 작업을 17일간 진행해 일차적으로 오염수 7800톤을 바다로 보낼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방류 이후 원전 인근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를 정기적으로 파악할 방침이다.

특히 도쿄전력은 원전 주변 해역 3km 이내 10개 지점에서 에서 24일 샘플 채취한 바닷물 속 트리튬 농도 측정 결과를 25일 오후 발표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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