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나노씨엠에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3% 오른 1먼9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노씨엠에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117주이다.
나노씨엠에스는 국내 제조회사와 13억4765만원 규모의 안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8.19%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8일까지다.
나노씨엠에스는 보안소재 전문회사로 주요 제품으로는 ▲근적외선 흡수·반사 안료 ▲자외선 유기형광 안료 ▲적외선 발광체 등이 있다.
그동안 위조지폐, 위조 여권 방지 등에 쓰이는 보안 소재를 99% 해외에서 수입해 왔지만 나노씨엠에스의 보안안료를 통해 국산화를 이뤘다.
이제는 해외 여러 국가의 지폐에 나노씨엠에스의 보안안료가 사용되고 있고 위조지폐가 많이 유통되는 국가를 중심으로 새로운 공급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신물질을 사용, 모방이 불가능해 국제 보안인쇄 시장에서 나노씨엠에스의 기술력은 상당히 인정받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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