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대우부품 주가는 종가보다 3.32% 오른 158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부품의 시간외 거래량은 6988주이다.
이는 현대차가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 한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고 보도했다.
상용화된 차에 레벨3 기능이 적용된 것은 일본 혼다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뿐이었다. 이 마저도 시속 60km가 상한이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차 시장은 올해 1701억달러(약 225조원)에서 2030년 10배인 1조8084억달러(약 2400조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우부품은 현대차의 1차 협력업체이다.
대우부품은 수소차용 전동식워터펌프(EWP) 공조장치 전장부품인 CCH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전동식워터펌프는 전기자동차 및 연료전지자동차에 들어간다.
전장부품, 배터리, 연료전지스택 등의 냉각장치다. CCH는 차량의 냉·난방을 제어하는 시스템 일부다.
사용자로부터 버튼 입력을 받으면 블로워 모터 및 엑추에이터 등을 제어하는 것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부분을 담당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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