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주가 급등…국내 연구진 새로운 양자 상태 발견

김민정 기자

2023-08-29 10:46:48

한국정보인증, 주가 급등…국내 연구진 새로운 양자 상태 발견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한국정보인증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정보인증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9.41% 오른 5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벌집구조가 아닌 2차원 삼각격자 구조를 지닌 물질에서도 오류없는 양자컴퓨터를 구현 할 양자 상태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는 소식에 양자 테마주들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제근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에서 새로운 양자 상태 발견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키타에프 모델은 벌집 구조를 가지는 물질에서 나타나는 양자 현상으로 오류가 없는 양자컴퓨터를 구현할 수 있는 양자 상태를 지닌다.

과기정통부는 연구팀의 이번 연구 성과를 두고 "양자 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키타에프 모델을 2차원 자성 반데르발스 삼각격자 물질에서 구현함으로써 응집물질물리와 양자정보 분야에서 향후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사이버보안 업계 1위인 SK쉴더스와 함께 제1금융권의 업무시스템 2차인증 고도화 사업에 모바일 양자OTP를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해당 고도화사업에서 도입된 모바일 양자OTP는 생체인증 및 일회용비밀번호(OTP) 생성 시 무작위 난수를 만들어내는 양자난수생성(QRNG, Quantum Random Number Generator) 기술이 적용된 통합인증 모바일OTP 제품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