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위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3.24% 오른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위버 주가가 강세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벌집구조가 아닌 2차원 삼각격자 구조를 지닌 물질에서도 오류없는 양자컴퓨터를 구현 할 양자 상태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는 소식에 양자 테마주들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제근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김성진 이화여대 교수 연구팀이 삼각격자 구조 자성 반데르발스 물질에서 새로운 양자 상태 발견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연구팀의 이번 연구 성과를 두고 "양자 컴퓨터에 활용할 수 있는 키타에프 모델을 2차원 자성 반데르발스 삼각격자 물질에서 구현함으로써 응집물질물리와 양자정보 분야에서 향후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위버는 400Gbps와 1Tbps를 지원하는 차세대 광전송장비(ROADM)를 비롯해 코렌(KOREN)망에서 실증한 양자암호통신에 활용되는 QKD 장비, 국산 암호알고리즘을 적용한 암호화 장비, 16Tbps급 패킷광전달망(POTN) 기술 등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한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운영 정부 과제'에 참여하며 관련 표준화와 평가제도 도입, 시범 서비스 등에 기여했다.
LG유플러스와는 지난 2013년부터 보안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PQC 전용회선 상용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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