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펌텍코리아 주가는 종가보다 1.37% 내린 2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펌텍코리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2545주이다.
흥국증권은 28일 펌텍코리아에 대해 신규 인디브랜드 고객사 수주가 확대되고 있는 등 하반기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장현구 흥국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펌텍코리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고,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또한, 1분기 ‘가히’, 2분기 조선미녀 등의 선스틱, 3분기 ‘리들샷‘, ’COSRX‘ 제품군으로 이어지는 인디브랜드들의 메가히트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발생하며 동사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 및 프리몰드 경쟁력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장 연구원은 전했다.
튜브사업부인 부국티앤씨의 경우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장 연구원은 “선(Sun)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로 판매 호조를 이뤘고, AL튜브류, LAMI튜브류 매출이 직전분기 대비 각 64.2% 40.4% 증가했으며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반영되어 영업이익률은 10%대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연구원은 “기존의 계절성을 상쇄시킬 만큼 펌텍코리아에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는 상반기 이상의 견조한 실적을 전망한다”며 “3분기 전사 하계휴가 및 공휴일 증가로 인한 영업일 수 감소를 감안한다면 2분기와 유사한 흐름 유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일부 수주 확정 미출고 물량이 3분기에 인식될 것이며, ‘리들샷’ 등 제품군 등의 메가히트 제품들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며 “또한, 현재 가동률 70% 수준으로 파악됨에도 추가적인 건물 매입과 4공장 증설 등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CAPA)를 확보해 구조적인 성장세에 대한 준비도 완료되었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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