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루다 주가는 종가보다 2.25% 오른 1만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루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9827주이다.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이루다는 2분기 매출액 14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5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0.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25.8% 감소했다.
색소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의료기기 'reepot'과 개인용 미용기기 매출 상승이 분기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이라 전했다.
이루다의 색소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reepot'은 전년도 9월 국내시장에 출시해 기존 레이저 장비들과 차별화된 임상효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홈케어 브랜드 뉴즈는 3월 국내 출시 이후 온라인몰, 홈쇼핑, 백화점, 면세점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활발히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뉴즈미를 통해 홍콩, 마카오, 태국, 러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일본 등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중이다.
이루다 관계자는 "전분기 대비 2분기 'reepot' 매출이 국내에서만 124% 증가하여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향후 해외시장에서도 공급 확대를 통한 매출성장이 기대된다"며 "개인용 기기도 1분기 마케팅 비용 투자 이후 매출과 이익측면에서 안정화 국면을 맞이함과 동시에 하반기 내 제품 라인업 추가 등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향후 매출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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