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핀텔 주가는 종가보다 2.91% 오른 6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핀텔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1132주이다.
이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폐쇄회로(CC)TV와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확대 설치해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이상동기 범죄 치안 상황을 보고받고 이에 따른 대응방안을 각 시·도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최근 잇따르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 의지를 전달했다.
지자체에는 둘레길 진·출입로 등 범죄 취약시설에 CCTV 설치를 늘리고 안심골목길과 같은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CPTED·셉테드)'을 확대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신질환자 위험행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일부 시·도에서 시행 중인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를 시·도경찰청과 협의해 확대 설치해 줄 것도 요구했다.
또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율방범대 지원과 경찰 순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이같은 대응방안이 전국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도별 계획을 수립·시행해줄 것을 요청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고 차관은 "지자체와 협력해 이상동기 범죄로 인한 국민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이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핀텔은 보안 및 교통 분야에 주요 CCTV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 시장 성장률 대비 더 빠르게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 100%씩 성장했다. 현재도 정부 및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수의 국책과제에 참여하고 있고, 향후에는 대기업과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하면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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