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감성코퍼레이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3% 오른 4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이 올 하반기에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마케팅 효과와 높은 판가로 성장 포인트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트렌드를 보면 스노우피크에 대한 검색 추세가 6월 하순 이후 감소하는 추세에 접어들었다가 8월 중순 현빈으로의 메인 모델 교체와 함께 다시 한 번 상승하는 걸 볼 수 있다"며 "경쟁사 대비 확연히 차이나는 검색 추이를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3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분기에는 헤비 아우터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데 기존 스노우피크의 4분기 F/W 라인업은 20만원 수준의 ASP(평균판매단가)를 형성하고 있으나 헤비 아우터의 경우 50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헤비 아우터 한 벌이 기존 제품 2.5벌과 같은 수준의 매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헤비 아우터의 등장만으로도 드라마틱한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98억원, 6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68%, 99% 증가한 수준"이라며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기 힘들기 때문에 지속적인 트래킹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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