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씨에스베어링 주가는 종가보다 1.22% 오른 1만4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에스베어링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8941주이다.
DS투자증권은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생산시설 확장으로 급증하는 주문을 대응이 가능한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만1000원으로 59.9% 상향조정했다.
2분기 씨에스베어링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1% 증가한 281억원, 흑자전환한 22억원을 달성해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베어링은 생산시설 확장으로 급증하는 주문에 유일하게 대응 가능한 기업"이라며 "하반기 베트남 2공장 증설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마무리할 예정으로 2공장까지 고려 시 연간 생산능력(CAPA)은 현재 8000개에서 약 1만4000개까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에 위치한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이미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제작 난이도가 높은 GE와 오랜 협업을 해왔다"며 "품질·납기·가격 등 모든 면에서 상위권인 동사에게 러브콜이 몰려오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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