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랩지노믹스 주가는 종가보다 9.92% 상승한 5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랩지노믹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90만5369주이다.
랩지노믹스는 자회사 제노코어비에스는 의료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화된 '건강 진단 데이터 서비스'(IB서비스)를 보험사 등 금융 관련기관에 공급한다.
이번에 개발한 IB서비스 플랫폼은 건강검진 데이터, 약 처방 데이터, 랩지노믹스 검사센터의 제노팩 검사(암질환 유전 검사) 등 검사자의 동의 절차를 거쳐 해당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검진자의 특정 질병에 대한 취약 여부, 유전 질환 보유 및 발생 여부, 건강 상태 변화 등의 정보를 수요 금융사 등에 제공한다.
제노코어비에스는 검사자의 보험가입 이력, 건강검진 이력 등 개인화된 정보를 더해 보험사 등에서 고객의 건강 상태에 맞는 최적의 보험 상품 추천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보험대리점(GA)을 시작으로 국내 대형 보험사 및 해외시장으로 확장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훈 랩지노믹스 대표는 "진단을 통해 구축한 방대한 진단 결과 데이터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개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랩지노믹스의 진단 기술력, 랩지노믹스 검사센터의 검사 데이터, 제노코어비에스의 IT 기술력이 융합해 상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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