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딥노이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9%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이 22일 딥노이드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됨에 따라 의료 인공지능(AI) 매출이 연말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딥노이드는 지난 14일 뇌동맥류 의료 AI 솔루션인 딥뉴로의 혁신의료기기 선정이 완료되며 병원과의 실증 사업이 연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조 연구원은 "딥뉴로 사용 건당 평균판매가격(ASP) 4만원, 연간 뇌 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 촬영 건수 110만건을 기준, 하나의 솔루션만으로도 약 4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의료 AI 매출이 연말부터 예상된다"고 했다.
2차전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산업용 AI 솔루션 딥팩토리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국면이라고도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향후 머신비전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산업은 2차전지"라며 "2차전지 공정에서는 배터리 안정성 및 생산 자동화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라인(in-line) 검사로 확대되며 머신비전의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어 "내년은 딥뉴로 및 딥팩토리 솔루션 매출 본격화의 원년으로 매출액 150억원,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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