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주가 약세…악마입자 출현에 급등락

김민정 기자

2023-08-22 07:24:56

유니온, 주가 약세…악마입자 출현에 급등락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유니온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유니온 주가는 종가보다 1.77% 내린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온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9794주이다.

유니온 주가는 최근 강세를 보였다. 스트론튬-루테늄 산화물(Sr2RuO4)에서 초전도 현상을 발견, 재현하는데 성공했다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유니온이 페라이트 마그네트 원료로 스트론튬을 사용하고 있는 점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만큼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언론매체에 따르면 마에노 에츠키 일본 교토대 고등연구원 교수 팀이 피터 아바몬테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 교수 팀과 협력해 스트론튬-루테늄 산화물(Sr2RuO4)에서 초전도 현상을 발견, 재현하는데 성공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마에노 교수팀은 스트론튬-루테늄 산화물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알려진 플라즈몬과는 다른 현상을 관찰했다. 질량이나 전하가 없으면서 빛과도 상호작용하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다.

특이한 전자의 거동을 관찰한 연구팀은 미 일리노이대의 이론 물리학자 그룹을 연구에 참여시켰다.

관측 데이터와 이론팀이 스트론튬-루테늄 산화물의 전자구조 특성을 바탕으로 한 계산을 비교한 결과, '파인즈의 악마'가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과학의 새로운 발견에는 '재현성'이 필수인 만큼 연구팀은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반복적으로 악마입자를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실험에 따르면 악마입자의 출현과 함께 전자의 보유 에너지에 변동이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악마입자와 초전도의 연관성을 밝히면 LK-99가 이루고자 한 상온 초전도체를 재현성 있게 만들어낼 가능성도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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