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간외 매매에서 토마토시스템 주가는 종가보다 2.28% 오른 4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마토시스템의 시간외 거래량은 16만5921주이다.
원격진료 서비스 ‘사이버엠디케어(CyberMDCare)’가 미국 내에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솔루션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은 2년전 원격진료 서비스 ‘사이버엠디케어’를 개발했으며,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협력회사 ‘리모트케어포유(RemoteCare4U)’와 연동해 함께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의사는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환자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 사이버엠디케어의 원격진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리모트케어포유에서 측정한 생체 정보는 사이버엠디케어의 진료 화면과 실시간으로 연동돼 의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가 생체 정보를 측정하면 현재 환자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진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자의 개인정보 및 의료정보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으며 권한이 있는 사용자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한 네트워크 간에도 모든 데이터는 암호화해 전송됨으로써 사용자들이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원격진료 사이버엠디케어는 미국 HIPPA(Health Insurance Portability and Accountability Act) 규정을 준수해 개발됐으며, HIPPA 규정 준수를 위해 AWS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합리적인 비용으로 신속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의사는 온라인으로 환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는 복잡한 보험제도와 높은 진료비, 낮은 의료 접근성으로 원격진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은 편이며, 코로나 대유행을 계기로 원격의료 시장은 앞으로 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65세 이상의 고령자를 관리하면 환자수만큼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원격진료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도 긍정적이어서, 사이버엠디케어와 리모트케어포유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토마토시스템은 전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사이버엠디케어가 생체 데이터 기반의 원격모니터링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돼 더욱 효율적인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서비스가 미국 시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년 전 사이버엠디케어를 출시한 이후 일부 병원에서만 시험적으로 서비스해왔으며, 리모트케어포유가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공동으로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덧붙엿다.
토마토시스템은 다양한 휴대용 의료기기와 연계해 보다 신속 정확한 온라인 진료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추후 미국 50개 주와 전 세계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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