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주가 급등…투자주의보 풀리자 재차 강세

김민정 기자

2023-08-18 10:03:55

TPC, 주가 급등…투자주의보 풀리자 재차 강세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TPC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TPC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5% 오른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TPC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TPC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17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TPC의 투자주의종목 지정 요건은 16일의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TPC는 17일부터 계산해 10일째 되는 날 이내의 특정 날에 ▲종가가 5일 전날(T-5)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하고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이며 ▲5일 전날(T-5)을 기준으로 한 해당종목의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경우 TPC의 주식 매매거래가 1회 정지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매매거래정지' 순서의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TPC는 앞서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였다. 로봇주가 정책 모멘텀에 힘입어 하반기 증시를 주도할 대세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 쉬었던 로봇주가 하반기에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최근 열린 한미 첨단기술 협력전략 점검회의에서 미국과 구체적인 기술협력을 하고 있는 분야로 로봇이 언급됐다"며 "이는 로봇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이미 시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유상증자 참여 이후 로봇에 대한 기업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삼성전자 외에도 LG, 두산, 네이버 등이 로봇 투자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로봇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모멘텀(상승동력)은 2분기에 다소 부족했지만 7월 이후로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높은 임금상승률도 로봇주 모멘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웃도는 높은 임금 상승률로 인해 노동력 대체 목적의 로봇 도입이 확대될 것이라는 매크로 변화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기업의 로봇 투자 확대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달 26일 열린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팔을 전시했으며 하반기 웨어러블 로봇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삼전 뿐만 아니라 LG, 두산, 네이버 등도 로봇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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