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잇츠한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14% 오른 1만6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잇츠한불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6119주이다.
중국 정부가 그동안 금지했던 한국행 단체여행을 허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부진했던 화장품 업종 주가가 뛰어 올랐다.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지난 10일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행 단체관광은 6년 5개월 만에 자유화됐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화장품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비중확대는 6개월 동안 시장대비 10% 이상 초과수익이 예상될 때 제시하는 의견이다.
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키워드는 인디브랜드와 비중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의 국내 입국 재개는 화장품 업종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잇츠한불은 주력 화장품브랜드 ‘잇츠스킨’의 달팽이크림이 중국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급격하게 성장했다.
잇츠한불은 당시 전체 매출에서 약 50%를 달팽이크림 제품들로 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국내 화장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실적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잇츠한불이 중국에서 달팽이크림의 위생허가를 받는 데 2년 이상 늦어진 사이 중국 현지기업들은 달팽이크림과 유사한 제품을 내놓으며 잇츠한불의 달팽이크림 고객을 흡수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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