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마녀공장 주가는 종가보다 6.43%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녀공장의 시간외 거래량은 13만3369주이다.
중국 정부가 그동안 금지했던 한국행 단체여행을 허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부진했던 화장품 업종 주가가 뛰어 올랐다.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지난 10일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행 단체관광은 6년 5개월 만에 자유화됐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화장품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비중확대는 6개월 동안 시장대비 10% 이상 초과수익이 예상될 때 제시하는 의견이다.
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키워드는 인디브랜드와 비중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의 국내 입국 재개는 화장품 업종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뷰티 전문기업 마녀공장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 472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8.1%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브랜드·제품 광고비 증가와 일본 오프라인 채널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광고선전비가 전년 동기 대비 약 30억 원 증가했고 엔데믹에 따라 일본 오프라인 채널 확대가 매출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외형 성장은 실현했으나 영업이익 부분은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별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한 매출액 21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일본 시장은 매출액 1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8% 감소한 수치로 오프라인 채널 전환으로 인한 일시적 하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 외 중국, 미국, 유럽 등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마녀공장은 하반기 매출·손익 개선을 위해 국내 온라인 판매 채널 구조 조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선 현지 톱티어 광고 모델 기용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더욱 공고히할 예정이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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