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 주가 급등…거래소 투자경고에도 中 소식 촉각

김민정 기자

2023-08-18 04:28:43

한국화장품, 주가 급등…거래소 투자경고에도 中 소식 촉각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한국화장품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국화장품 주가는 종가보다 6.9% 오른 1만850원에 거래를 맘쳤다. 한국화장품의 시간오 ㅣ거래량은 19만1047주이다.

중국 정부가 그동안 금지했던 한국행 단체여행을 허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부진했던 화장품 업종 주가가 뛰어 올랐다.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는 지난 10일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행 단체관광은 6년 5개월 만에 자유화됐다.
구매력이 큰 유커(중국인 단체여행객)가 다시 한국에 들어오면 면세점과 카지노의 실적이 개선되고, 화장품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에서 화장품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했다. 비중확대는 6개월 동안 시장대비 10% 이상 초과수익이 예상될 때 제시하는 의견이다.

조 연구원은 “최근 중국 단체관광객의 국내 입국 재개는 화장품 업종 내 긍정적인 분위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장품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4일 정규매매 마감후 한국화장품에 대해 "다음 종목은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한국화장품의 투자경고종목 지정사유는 ▲14일의 종가가 5일전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하고 ▲14일의 종가가 최근 15일 종가중 최고가이며 ▲5일간의 주가상승률이 같은기간 주가지수(업종지수) 상승률의 5배 이상이기 때문이다.

거래소는 "한국화장품은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일동안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하여 매매거래가 정지될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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