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아스타에 대해 "다음 종목은 17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아스타의 투자주의종목 지정 사유는 '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이다.
아스타는 16일 기준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하락). 단, 시장지수의 상승(하락)률이 3일간 8%이상일 경우 25% 이상 상승(하락)하고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상위 10개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40% 이상이며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매수(매도) 상위 10개 계좌 중 5개 이상의 계좌의 매수(매도) 관여일수가 2일 이상이고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이었다.
최근 아스타는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제 산업단지 회사와의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JV) 설립을 완료했다는 발표로 인해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1일 아스타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소식을 전하며 "법인 등기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로부터 승인된 회사등록 인증서(Company Registration Certificate)를 발급받았다"며 "향후 3개월 이내 합작법인(사우디아라비아) 공장 및 연구소용 부지 배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스타는 올 초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최대 5억 달러(한화 약 652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사우디 국제산업단지회사(SIIVC)’는 최근 경기 수원에 있는 아스타 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방문해 의료기기 관련 투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
아스타는 MALDI-TOF 질량분석기를 기반으로 차세대 진단시스템을 개발해 기존의 전통적인 진단방법/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특히 국내 최초이자 글로벌 세 번째로 MALDI-TOF 질량분석 장비인 ‘마이크로아이디시스’(MicroIDSys)를 개발해 미생물 진단용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주요 제품인 MALDI-TOF 기반 진단시스템은 사전에 표준화된 각종 질병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질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시스템으로, 암 진단을 비롯해 사람의 질병을 진단하는 의료분야 외에 동물 질병 진단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SIIVC의 투자로 아스타의 전 제품은 사우디 산업단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회사는 올해 SIIVC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지분 20%를 취득하기로 한 바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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