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주가 급등…초전도체 관심 속 영구자석 시제품 부각

김민정 기자

2023-08-17 06:09:06

디에이테크놀로지, 주가 급등…초전도체 관심 속 영구자석 시제품 부각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강세를 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디에이테크놀로지 주가는 종가보다 3.16% 오른 5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시간외 거래량은 26만812주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영구자석 시제품 개발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핫이슈인 초전도체와도 맞물리면서다.

영구자석은 초전도체와 단짝이라고 할 수 있어 초전도체가 활성화되는 단계를 밟게 된다면 가장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 8일 코리센과 '망간-비스무스(Mn-Bi) 페라이트 자석' 2차 프로토타입 제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직접적인 연구는 코리센이, 투자는 디에이테크놀로지가 맡았다.

지난 6월 한국재료연구원(KIMS)로부터 Mn-Bi 페라이트 자석 샘플을 전달받아 자체 제작에 돌입, 같은 달 말에 1차 초도 프로토타입 생산을 완료하고 현재 성능 검증·개선을 위한 파일럿 테스트(예비 시험)를 진행 중이다.

최근 BMW, 테슬라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도 전기차 모터 제작에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인 희토류를 원료로 쓰지않는 '탈희토류 실험'을 추진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망간-비스무스 페라이트 자석'은 희토류 자석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더 주목받는 대목은 영구자석이 최근의 핫이슈인 초전도체의 현실판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밀접한 관계라는 점이다.

국내 연구진이 '꿈의 물질'로 불리는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 개발에 성공했다는 주장이 나온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기대감과 신중론이 맞서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증시에서도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초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영구자석은 초전도체와 결합하면 마이스너 현상으로 공중부양이 가능하게 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자기부상열차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 토요타 렉서스는 액체질소 냉각 초전도체와 영구자석을 이용해 공중부양하는 호버보드 시제품을 개발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2% 성장한 585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일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확보한 이차전지 수주 납품이 진행되면서 1200억원 규모 수주액이 순차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에너지솔루션향 음극재용 레이저 노칭장비를 대응할 수 있는 소수 기업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또, LG엔솔 장비 협력사 중 유일하게 Z-스태킹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중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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