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BGF에코머티리얼즈 주가는 종가보다 1.89% 내린 5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BGF에코머티리얼즈은 전일 정규매매에서 주가가 5% 가량 하락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2%대 상승전환했다.
이는 BGF에코머티리얼즈이 영국의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피터 아바몽 미국 일리노이대 물리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루테늄산 스트론튬이라는 금속에서 ‘데몬 분자’라는 새 초전도 물질 후보군을 발견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일리노이대 연구진에 따르면 데몬 분자는 어느 온도에서든 초전도성을 지닌다. 초전도체는 현재 극한의 온도에서만 시현 가능해 상용화되지 못하고 MRI 등 제한적인 환경에서만 활용되고 있다.
한편 케이엔더블유는 플루오린코리아를 인수한 바 있는데 플루오린코리아는 과거 솔베이 그룹 산하 시절 국내에서 전량 수입하던 화학물질의 원재료인 탄산 바륨, 스트론튬 등을 생산했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BGF그룹의 소재 부문 계열사 BGF에코머티리얼즈가 케이엔더블유 인수 대금 마련을 위해 756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BGF에코머티리얼즈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마련을 위해 75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유증은 케이엔더블유 인수를 마무리 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 5월 25일 BGF에코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소재 업체 케이엔더블유의 주식 518만9245주를 약 63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92만4646주를 500억원에 추가로 취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BGF에코머티리얼즈는 케이엔더블유 지분 56.7%를 확보하게 된다.
BGF에코머티리얼즈가 케이엔더블유에 투자를 단행한 것은 소재사업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기존 플라스틱 사업 영역에 케이엔더블유가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와 케이엔더블유 자회사인 플루오린코리아가 강점을 보이고 있는 특수가스 소재 쪽으로 사업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실제 케이엔더블유는 디스플레이 산업향 기능성 필름 등을 통해 성장해 온 코스닥 상장사다. 특수가스 전문 회사인 솔베이코리아의 온산사업부(플루오린코리아)를 인수하며 그 규모를 키워왔다.
플루오린코리아는 과거 솔베이 그룹의 아시아 불소 소재의 생산거점 역할을 했으며, 15년 이상 무재해 사업장으로 유지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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