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릿에너지, 주가 급락…영업손익 전년比 '적자전환'

김민정 기자

2023-08-16 10:23:00

지오릿에너지, 주가 급락…영업손익 전년比 '적자전환'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지오릿에너지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오릿에너지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 내린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오릿에너지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한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오릿에너지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2억3603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1% 감소한 42억4877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적자전환한 -9억2035만원이다.

올해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42억4877만원으로 전년대비 4.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억445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순이익은 -4억836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지오릿에너지의 연결 매출액은 123억3794만원으로 전년 동기 85억3543만원 대비 44.5% 늘었다.

영업이익은 -31억7331만원으로 적자전환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73억5422만원으로 3,181.6% 늘었다.

앞서 지오릿에너지의 주가는 강하게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부가 염수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업에 직접 투자한다고 밝힌 가운데, 지오릿 에너지가 이스라엘 리튬 추출 기업인 엑스트라릿과 1500만 달러 투자와 사업 제휴를 한 사실이 부각되면서다.

다만 단기간 주가가 급등한 만큼 조정세에 들어간 모양새다.

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뉴스매체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가 염수에서 리튬 추출을 하는 기술 기업에 직접 투자키로 했다.

대상은 미국 9개주 10개 추출 프로젝트이며 1천90만 달러를 지원한다.

미국 정부는 미국내 리튬 생산 확대와 해외 의존도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10개의 프로젝트는 '지열 염수에서 수산화리튬 생산의 현장 검증'과 '지열 염수에서 직접 리튬 추출을 위한 응용 연구·개발'이라는 두 가지 주제 영역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오릿에너지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엑스트라릿에 1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단일 투자자 기준 최대주주에 오르기로 했고, 엑스트라릿도 올해 500만 달러를 투자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오릿에너지의 리튬사업 파트너인 엑스트라릿DLE가 저농도 염수처리 독점적 방식 등 기술력 앞세워 관련 사업을 보다 앞당길 것으로 전망한다.

엑스트라릿DLE는 1L당 5-100mg의 낮은 농도로 염수를 처리할 수 있는 독점적인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

엑스트라릿 측은 "지오릿에너지의 지열을 이용한 사업과 엑스트라릿의 리튬 추출 기술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리튬 추출 사업 모델의 상업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선 지오릿에너지와 엑스트라릿의 수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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