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 주가 급등…'이익 급증' 수익성 제고 통했다

김민정 기자

2023-08-16 09:26:03

케이피에프, 주가 급등…'이익 급증' 수익성 제고 통했다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케이피에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피에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1% 오른 5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피에프가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케이피에프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58억9211만원으로 전년대비 5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9% 증가한 2133억4171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7.1% 증가한 85억5289만원이다.

올해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773억2944만원으로 전년대비 9.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4억9392만원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순이익은 73억5357만원으로 전년대비 17.2%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케이피에프의 연결 매출액은 4059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081억3915만원 대비 0.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33억2158만원으로 16.4%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161억8860만원으로 14.3% 늘었다.

앞서 산업용 부품 제조사 '케이피에프'가 수익성 제고에 나선바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 개선 흐름을 발판 삼아 계속해서 이익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기적으로 매출 규모를 끌어올리기 위한 시설투자 확대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춤했던 파스너 제품 수요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케이피에프는 올해 자본적지출(CAPEX) 규모를 늘렸다. 올 1분기 전년동기대비 135% 증가한 99억원을 투자활동에 지출했다.

그중 유형자산 신규 취득에 가장 많은 비용을 할애했다. 총 95억원을 CAPEX 목적으로 배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이 투자는 수익성 제고 차원에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매출 규모를 늘리고 영업 비용을 절감해 이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함이다.

케이피에프의 경우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는 만큼 영업 레버리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큰 편이다. 인건비, 상각비 등 고정비 상승분을 뛰어넘는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전체 영업 실적을 진작시킨다는 구상이다.

그 일환으로 스마트 팩토리 전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케이피에프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설비 자동화를 위한 투자를 시작했다.

생산 및 영업 전반에 쓰이는 SW(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는 작업이다. 실시간 생산 관리 시스템인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및 전사적 자원 관리 솔루션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등을 내부에 신규 구축 중이다.

이는 모회사를 주축으로 그룹 전사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최대주주인 '송현홀딩스'의 송무현 회장이 계열사에 SW 고도화 작업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그룹 전반에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체계를 수립한다는 목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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