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가 '급락'…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김민정 기자

2023-08-16 06:30:37

셀트리온, 주가 '급락'…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셀트리온 주가는 종가보다 1.62% 내린 1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2915주이다.

이는 셀트리온의 올 2분기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829억9394만원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1% 감소한 5239억7843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9.5% 감소한 1475억661만원이다.

이는 증권업계가 예상한 2분기 실적에 미달한 수치다.

증권업계는 올 2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액을 6075억 원, 영업이익은 1984억 원, 순이익은 1580억 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별도기준 셀트리온의 2분기 매출액은 4229억6437만원으로 전년대비 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629억5383만원으로 전년대비 11.7% 감소했다.

순이익은 1398억9746만원으로 전년대비 14.2% 감소했다.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셀트리온의 연결 매출액은 1조1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276억원 대비 0.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654억2887만원으로 9.8%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3127억6735만원으로 3.5% 늘었다.

한편 하나증권은 16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1만원으로 낮췄다.

2022년 5월 수준으로 회귀다. 14일 종가는 15만4000원이다.

박재경 연구원은 "셀트리온 그룹은 미국의 주요 사보험(직장 건강보험)의 처방목록에 등재되지 않아,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아직 휴미라 시밀러가 거의 등재되지 않은(Prime이 Medicare formulary에 Cyltezo 등재) 공보험(Medicare·Medicaid)에서는 주요 보험사와 협상에 성공하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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