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간외 매매에서 애니플러스 주가는 종가보다 3.6% 내린 36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애니플러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6269주이다.
이는 애니플러스의 올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애니플러스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1억2335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다만 증권업계가 예상한 애니플러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291억 원, 영업이익은 54억 원, 순이익은 44억 원이었다.
올해 별도기준 애니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은 86억5664만원으로 전년대비 20.5% 늘었다.
영업이익은 23억382만원으로 전년대비 42.6% 증가했다.
순이익은 -6억1083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올해 2분기 누적 기준 애니플러스의 연결 매출액은 437억5247만원으로 전년 동기 248억4071만원 대비 76.1% 늘었다.
영업이익은 83억1859만원으로 126.7% 증가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15억3296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편 한양증권은 애니플러스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애니플러스는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 유통, 상품화에 주력하는 종합 컨텐츠 업체다. 지난해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매출 비중으로는 1분기 기준 컨텐츠(VOD) 66.65%, 상품(MD) 20.75%, 기타(애니메이션·게임 컬래버레이션 페스티벌 등) 12.59%로 구성돼 있다. 국내의 일본 애니메이션 70%가 애니플러스를 통해 유통된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애니플러스는 최근 나머지 약 15%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애니맥스를 인수해 압도적인 1위 업체로 발돋움했다"면서 "지난해부터 M&A(인수합병) 위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매출액은 늘었으나 수익성은 악화됐지만, 올해는 투자에 대한 결과를 거둬들이는 시기로 애니메이션뿐만 아니라 드라마, 굿즈, 전시 등에 대한 매출도 점차 증가해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8월과 11월에 인수한 '로운컴퍼니'와 '라프텔'의 실적이 올해 온기로 반영된다는 점도 기대를 키우고 있따. 애니메이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라프텔 구독자 수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애니플러스의 연결 매출액은 1100억원,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9.3%, 130.2% 증가할 전망"이라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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